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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31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17)
좋은 글2015.12.31 06:01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위해 문과와 이과를 통합해야

 

2013827일 교육부와 대입제도 발전방안 연구위원회가 학생·학부모 부담완화와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안의 핵심 논의 과제는 문·이과 수능 완전 융합안이다.

·이과 구분안·이과 융합안중 어떤 안이 공교육을 정상화시킬까?

 

과거에는 문과에서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과목을 모두 학습했다. 이과에서도 공통사회 과목들을 의무적으로 이수했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문과, 이과를 막론하고 모든 학생이 정치, 경제과목을 의무적으로 학습해야 했다. 과거에는 대학 진학 시 문과와 이과의 교차 지원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대학 이공계로 진학하는 학생들 중 3분의 1 혹은 2분의 1 정도는 인문사회 과목만 이수하고 과학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은 학생들이다.

이 때문에 자연의 법칙성을 제대로 모르는 인문계 학생, 인문학적 소양이 없는 자연계 학생이 양산된다. 파행적인 절름발이 교육의 결과다. 편향된 인문계 지식 혹은 자연계 지식만으로 오늘날과 같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 복잡한 사회에서 능력 있는 직업인으로 인정받고 살아가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생각비행, 2015, PP. 122~123)

 

세 개의 선물을 한꺼번에 주신 선생님께 이제야 고마움을 표한다^^  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다. 센스 만점!!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창의융합형 인재상이다.

이에 문·이과 통합은 2018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어 2021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수능이 이루어진다.

 

나도 고1때 수학을 잘한다는 이유로, 영어점수가 안 나온다는 핑계를 보태서 이과 선택을 했었다. 내 적성을 생각할 틈은 없었다.

과학적 사고는 생각의 출발점이다. 인문학적 상상력은 가지를 뻗쳐 이를 풍성하게 만든다. 난 김용택 선생님이 말씀한 절름발이 인간이다. 지금에서야 건강한 인간이 되기위해 책을 보고, 글을 쓰고, 나와 다른 사람과 소통한다. 그것이 이제 즐겁다.

지금 청소년들은 절대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 

·이과 통합은 나도 찬성한다.

 

모든 자연의 법칙에 ?’라는 질문을 던져라

(Why?)라는 철학적 사고, ‘나는 누구인가?’로 시작한 자기존재와 근원에 대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정으로, 학교로,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로 확대되었다. 이제 그 질문의 꼬리가 다시 우리 인간이 숨 쉬고 살아가는 자연과 우주, 그리고 그 법칙에 대한 문제를 향하고 있다. 그것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또다시 발견하게 된다.

자연과 우주, 그리고 그곳에서 생성, 발견된 법칙인 과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자연과 우주의 한 구성원인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대로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을 주제로 한 토론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우리 모두 그러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항상 그러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든 자연과 자연법칙에 대해 라는 의문을 품는 데 있다. 어쩌면 우리가 눈에 보이는 대로 믿고 있는 자연이 자연의 전부가 아닐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어보는 것이다. 이제 자연으로 눈을 돌린 아이들에게 자연은 온갖 호기심의 대상이며 질문의 보고일 것이다. 그 호기심과 질문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대자연을 이루고 있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자신의 존재를 파악하게 된다(아이가 라고 물을 때, 장병혜, 중앙북스, 2011).

 

일상생활에서 라는 질문을 통한 토론문화 확산이 가정·학교·지역사회로 퍼진다면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융합적 사고의 출발이 될 것이다. 유태인의 경우 부모가 아이에게 일상적으로 던지는 질문이 네 생각이 무엇이니?’라고 한다. 아이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한다는 것이다. 아이는 당연히 부모로부터 질문을 받으니 어떻게 대답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갖게 된다. 철학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인문사회과학은 인간에 대한 물음, 사회에 대한 물음의 학문이다. 자연과학은 정답을 찾아내야 하는 학문인데 반해 인문사회과학은 인간과 사회에 관한 물음이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 그러나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 사항에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하고...’라는 말은 학문의 융합을 의미하고 있을 것이다. 의 생각을 논리에 바탕을 두고 피력하는 과정으로 필수적인 게 사유와 토론이다.

 

첫째, 나는 지금까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왔고 앞으로 무엇이 될 사람인가? 둘째, 인간이라면 자기가 하려는 것을 할 능력에 무엇이 있는가? 셋째, 지금까지 배워 온 교과 지식들은 내가 사는데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넷째, 우리가 더불어 지금보다 더 잘 사는 길은 무엇일까?

이 물음은 나는 무엇 때문에 나다.’라는 자기정체성과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다.’라는 자기 능력을 알아가는 질문이다. 자기 안에서 어려움과 위기를 이겨 낼 방향과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나로 하여금 그 어떤 문제에도 굴하지 않는 자유로움과 어떤 해결책도 창조하는 창의력을 익히도록 인도한다(이수광외, 경기교육청, 중앙교육, 2015).

 

철학적 사유와 더불어 냉철한 과학적 사고력을 통합한다면 창의융합적 인재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 이미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생각을 끄집어 내는 질문을 하고, 생각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이 필요한 것이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1년 잘 살았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출발~~^^

Posted by 백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