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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2017.06.18 14:58

 2017 어린이날(5월 5일) 비 소식은 아이들의 소망과 함께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어린이날 기념 퍼포먼스 종이 비행기 날리기

 

2017 세종 어린이날 큰잔치리플릿

행사장입구에 즐비한 체험부스

Cool~ 하게 놀아보자! '시원한 워터존'

 

 도일영 기자님 소개("어린이날 뭘할까?")로 동물을 좋아하는 작은아이 현규(수왕초 4학년)와 수의사가 꿈인 6남매 맏이 형 승주(수왕초 6학년)어린이 수의사체험’(부스 33, 34)을 위해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9시부터 '신나게 놀자!' 주무대 행사로 '세종시 군악대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국민의례후 어린이대표 소재혁/김은비 학생의 '아동권리헌장' 낭독이 어른들, 아이들 가슴속으로 세세히 퍼져나갔습니다.

 

세종시 군악대공연

 

'2016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권리헌장_리플렛.pdf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어린이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받아야 합니다. 어릴 적 행복했던 기억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영양소 역할을 해 삶의 버팀목이 됩니다. 세종이 아동친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안에 유니세프 인증을 받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길  부모님과 약속하겠다. 그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맘껏 즐겼으면 합니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이 세상 꽃은 그냥 꽃이니까 예쁩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라서 소중하고, 미래라서 소중합니다. 미술을 잘해서, 달리기를 잘해서가 아닌 그냥 그대로 소중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날마다 행복하고, 대접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한울도담합창단('어린이날' 노래 합창)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찰칵!

 

  제사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았던 수왕초 두 아이들은 내빈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사라져 체험권 매표소(10장에 천 원)에 줄 서 있었습니다.

 

각 부스마다 체험권을 내고 최대 10개까지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모든 부스를 뒤로하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전화예약자(50%)들이 와 있었습니다. 오전에 빨리 가고 싶다는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도착하자마자 현장예약(선착순 15명 정원)을 해뒀습니다.

 

 초콜릿 볼로 약 조제하기

 

약 조제해서 봉투에 담으면 끝!!

 

위생마스크, 위생모자 쓰고 주사놓기

 

내시경으로 목구멍, 콧구멍, 귓구멍 관찰하기,

강아지 심장뛰는 소리 들어볼 사람~~~ 저요! 저요!!

 

동물병원 인턴과정 수료후 어린이 동물의사 면허증 발급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자원봉사 학생들(5명)로 구성된 멘토와 한 컷!

 

  세종동물의료센터 이기영 원장과 인터뷰

Q. 올해 제 1회 '어린이 수의사 체험'을  계획하셨는데요. 계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우선 세종시청에서 '어린이날 행사'라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 권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종시수의사회' 회의를 거쳐서 세종에 학교가 많다보니 어린이들도 많지 않습니까? 수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재능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체험대상을 초등학생으로 국한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저희가 처음에는 중학생까지 접수를 받았는데 한 명이 신청을 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이다 보니 초등학생을 많아서 그랬는데요. 유치원생 아이들도 참여하고 싶어해서 내년엔 연령을 낮춰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은 자유학기제때 저희가 재능기부로 멘토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초등 3,4학년부터 5,6학년들이 진로에 대한 여러가지 경험과 체험을 하면 중학교에 가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아이들이 수의사라는 진로체험을 통해 알았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A.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 수의사의 꿈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 지금 봉사하고 있는 충남대학교 수의과 대학생들도 제가 우연한 기회에 학교 선생님들 소개로 만났던 친구들입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고 수의사가 되어 다시 이 지역으로 와서 뿌리를 내리고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만나 도움을 주는 선순환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Q. 자유학기제때 만나 본 청소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있으신가요?

A. 수의사로서 직업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직업적인 멘토뿐만 아니라 제가 살아온 환경, 삶의 궁극적 지향점, 인생의 멘토, 인격의 멘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멘토링 관계로 만나다 보면 공부는 자기의 분명한 목적의식이 생겼을 때 필요에 의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세종시 교육이 지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천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신가요?

A. 지금 받은 아이들 연락처를 통해 '수의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초정할 생각이고, 거기서 차차로 진로가 명확해지면 멘토링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생각입니다. 수의대에 진학하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세종동물의료센터 이기영 원장

 

  인터뷰하는 사이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자신의 심장소리에 귀 기울리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엄마 귀에 청진기를 가져다 댑니다. 아이를 임신했을 때 초음파로 듣던 그 소리가 다시금 쿵쾅거리며 다가옵니다. 새찬 생명의 소리를 들으며 갑자기 '울컥'하니 못 말리는 엄마입니다. 어느새 아이들은 나란이 청진기를 목에 두르고 나무를 향해 뛰어갑니다. 지난주 수왕초 1박 2일 캠프 때 숲체험 해설사 선생님 말씀이 기억났겠지요.

 

" 막 잎새들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4~5월에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있어요. 조용히 하고 가만히 귀를 갖다 대보세요. 물 소리가 들리나요?"

 

알면 사랑한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놀아주는 어린이 날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재밌는 일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부모님도 따라 나서야지요. 우리 큰 애가 아빠를 뒤따르게 하고 낚시하러 간 것처럼요!

 

                                                                                                                                       글) 3기 맘씨들 백 순주 기자

Posted by 백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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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행사도 했었나요?
    모르고 있었는데...

    2017.06.18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