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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28 작은학교 옥외체육관을 지어주세요! (2)
세종시 교육2017.11.28 06:15

*'국민신문고' 제안서
작은학교 옥외 체육관

현황 및 문제점

  세종시에 자리한 전교생 74명의 전원학교이면서 혁신학교 2년차 작은(수왕초등)학교입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전교생이 21명이라는 이유하나로 폐교지정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지만 지역민과 학교를 살리고자 한 선생님들의 노력과, 세종시교육감의 도농공동학구개방이라는 결단으로 기적적으로 6학급(12명 정원)을 가득 채운 행복한 학교랍니다. 현재는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는 학교지만 근처 6생활권(계획 신도시)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세종시와 교육청에서는 우리학교가 과연 언제까지 유지해 갈 수 있을까 관망하는 자세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기본 학습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시설투자에서 계속 제외대상이 되다보니 아직 강당이 없습니다.
 

 문재인대통령님! 이곳에 모인 학부모들이 등하교를 책임지는 상황에서 가까운 신설학교를 마다하고 왜 이곳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교다운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학교다운 학교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가 교사가 부모가 가고 싶고, 보내고 싶고, 오고 싶은 학교입니다. 바로 이곳이 그곳입니다. 설레며 출근하는 교사, 월요일을 기다리는 학생, 방학을 마다하는 아이들, 봉사를 즐기는 학부모가 있기에 웃음소리가 떠날 날이 없습니다. 이미 언론에서는 우리학교를 주목하고 있고, 세종시의 여러 학교의 관심대상이며, 세종시교육청블로그에 올해만도 열개가 넘는 기사들이 춤추고 있는 살아있는 학교입니다. 무슨 잣대를 들이밀기에 계속 기다려야 한단 말입니까?

 

 아이들은 놀이에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납니다. 이곳에 전학하고 매일 듣는 소리는 '놀아야죠, 더 놀래요.'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성장은 눈이 부십니다. 배움의 주체가 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스스로 주인이 되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우울하고 슬플 때가 있습니다. 식전 댓바람에 일어나 '에어코리아'에 들어가 대기상태를 살필 때입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은 중간놀이시간에 티볼, 축구, 피구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 하교시간에 맘껏 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육시간에도 이론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본학습권, 시골학교라고 해서 인원이 적다고 해서 침해당해도 된다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 어떤 차별과 소외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소원은 하나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욕심이 아닙니다.

 

 세종시교육감이 우리학교를 너무나 사랑하고 계셔도 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재정이 부족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종시에 문을 두드리려 합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시재정의 5%까지 교육청지원을 할 수 있으나 여긴 1%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요. 그러니 해주고 싶어도 아픈 손가락이래도 쉽지 않다는 것을요. 내친김에 문재인대통령께도 구원의 손을 내밀어 봅니다.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손입니다. 당당한 아이들로 자라고 있는 74명의 아이들의 환호성소리가 청와대까지 들리길 희망합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세종시에 강당이 없는 학교는 딱 한 곳, 이곳입니다. 문재인대통령님이 서울에 한 학교를 방문하시고 강당의 필요성을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작은학교 옥외체육관은 신설학교 대규모 강당의 6분의 1수준 예산밖에 들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여기도 손들어 봅니다. 이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시리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개선방안
전국에 있는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놀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강당을 지어주세요.

기대효과
놀 줄 아는 아이가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창의인성은 학습에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삶이 배움이고 아이들의 삶은 놀이입니다.

 

 

국민청원입니다. 동의해 주세요! 20만명은 꿈의 숫자인가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4694?navigation=petitions

Posted by 백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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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깝네요. 역시 쪽수로 승패를 가리는군요.

    2018.04.18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